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여름휴가철 제주도 여행! - 1일차

이번 여름휴가 때 다들 어디로 여행계획을 짜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제주도로 3박 4일 다녀왔는데, 세세하게 돌아보는 것이 아닌 큼지막하게 전체 돌아보는 계획을 짰어요! 전체 한 바퀴 싹 돌아보고 싶으시거나, 이 장소 한번 가보고 싶었다 싶으신 분들은 제 일정을 보시고 결정해 보세요!!

1일 차 일정 : 공항 → 점심 (조각가 해물라면 바다 보는 날) → 사려니 숲길 → 세화해변 → 저녁 (동문시장) → 숙소 (라마다프라자호텔)

점심 (조각가 해물라면 바다 보는 날)

영업시간 : 매일 10:00 ~ 20:00   브레이크타임 : 15:00 ~ 16:00

원래는 제주도에 12시 전에 내려야 했는데 김포공항에 날씨가 좋지 않아서 계속 지연되다가 12시가 넘어서 도착했어요.. 배가 너무 고픈 상태에 제주도 왔으면 해물라면 한번 먹어봐야지 해서 찾아본 식당! 조각가 해물라면 바다 보는 날이에요! 이 해물라면 집이 가보고 싶어서 첫날 일정 루트가 조금 왔다 갔다 해요..ㅎㅎ 이렇게 창가 쪽에 앉으시면 바다 보면서 라면을 드실 수 있고 저희가 시킨 메뉴는 문어전복라면과 해물 듬뿍 라면이에요! 메뉴판을 찍는다는 걸 깜빡하고 안 찍었네요ㅠㅠ 해물도 크게 듬뿍 들어가 있고, 면은 일반적인 라면 면이고, 국물이 찐이예요! 많은 해산물이 들어가서 그런지 국물이 깊고 맛있었어요! 여기는 매운맛도 조절이 가능하니 매운걸 많이 못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아 주차는 저기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가게 앞에 저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저기다가 주차하시고 드시러 오세요~

사려니 숲길

입장료 : 없음 

이용시간 : 09:00 ~ 17:00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이며, 사녀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사려니 숲길에 들어오시면 빽빽하게 삼나무들이 있는데 이 모습이 장관이었어요 물론 삼나무만 있는 것이 아니고 다른 나무들도 있어요! 이런 숲길을 정말 좋아하는데 흙냄새를 맡으며 걸으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트래킹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아요! 아 주차는 조금 힘든 편인데 검색하실 때 사려니 숲길이라고 검색하고 오시면 주차할 곳이 아예 없기 때문에 당황하실 거예요... 그래서 주차하실 때는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158-4 여기로 검색하시고 오시면 푸트트럭도 보이고 하실 거예요! 힐링하기 딱 좋은 장소니 한번 와보시는 걸 추천해요!

세화해변 ( 카페 - 갈매기팸)

영업시간 : 12:00 ~ 21:00  * 매주 목요일 휴무

제주도 여행 왔으면 해변은 빠질 수 없는 코스죠! 해변을 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갈매기 팸에 왔어요! 2층에는 화덕피자를 팔고 1층이 카페였어요 카페만 이용하실 분은 1층으로 가시면 돼요! 

음료는 제주귤 요거트 스무디와 한라봉 주스를 시켜서 마셨어요! 날이 더웠기 때문에 음료는 시원하게 가게 안에서 바다 보면서 마시고 바다냄새를 맡고 싶을 땐 카운터 왼편으로 문이 있어요 그 문을 열고 나가시면 저 바다 사진처럼 눈에 들어올 거예요! 바다를 보면서 즐기기 좋은 카페였어요 세화해변에 방문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 이 카페에 들러 잠시 쉬었다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 (동문시장 야시장)

영업시간 : 18:00 ~ 21:00    * 점포마다 운영시간이 다양함

주차 : 제주동문재래시장 공영주차장 혹은 길목 노상주차장 

저희가 머물 숙소가 동문시장이랑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저녁으로는 동문시장에서 포장해서 먹기로 했어요! 야시장은 8번 게이트 쪽에 바로 있어요 공영주차장과 매우 가까우니 8번이 어디 있는지 찾을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ㅎ 야시장 규모는 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앉아서 먹을 만한 공간이 없어 아쉬웠어요 다들 바닥에 앉아서 드시더라고요..

제가 시킨 메뉴는 흑돼지 김치말이 삼겹살, 전복김밥, 한라산떡갈비 이렇게 3개 시켜 먹어봤어요! 포장해서 오느라 조금 식어서 아쉬웠긴 했지만 전복김밥은 고소하니 맛있었고 떡갈비랑 떡갈비 옆에 있는 샐러드? 이거랑 같이 먹는 것도 맛있었어요 다만 식어서 좀 딱딱하긴 했어요 바로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ㅠㅠ 흑돼지 김치말이 삼겹살도 맛있었긴 했지만 제입맛은 아니었고, 제 원픽은 전복김밥이었어요! 아참 그리고 제가 오메기 떡을 워낙 좋아해서 동문시장 가는 겸 해서 제라헌 오메기떡에서 몇 개 사서 먹어보기도 했는데 맛있었어요! 제라헌 오메기떡은 3번 출구 초입에 있기 때문에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고 바로 개별로도 사실 수 있으니 몇 개만 사셔서 맛보시고 맛있으시면 택배도 가능하니 선물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전 오메기떡은 팥밖에 안 먹긴 하지만 팥이 제일 맛있어요..ㅎ

숙소 (라마다프라자 호텔)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2:00

제가 이용한 객실은 스탠더드 더블 오션뷰였어요 공항과도 가까워서 여행 첫날 혹은 마지막날에 머물기 좋은 숙소인 것 같아요 오션뷰라 테라스에 나가면 위에 사진처럼 찍을 수도 있어요 칫솔과 치약은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준비하시고 준비를 못하셨다면 호텔 1층 문 밖으로 나가면 cu가 있으니 여기서 구매하세요~ 이 호텔은 20년이나 되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저녁엔 로비에서 피아노 연주도 하시더라고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좋았던 호텔이었어요!

 

이렇게 저의 1일 차 일정은 끝이 났어요! 사실 중간에 더 갈 곳도 있었지만 제주도는 일찍 문을 닫는 곳이 굉장히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잘 보시고 일정을 짜세요! 제 일정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즐거운 제주도 여행 되세요!